이번 Google Cloud Next ’26에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반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가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업무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는 시스템인 ‘Workspace Intelligence’ 외에도, 향후 몇 주 안에 사용자들에게 적용될 10가지 핵심 업데이트 소식을 정리해 전해 드립니다.
1. 구글 시트(Sheets): 데이터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미니 앱 구축
구글 시트의 Gemini는 복잡한 수식이나 별도 도구 없이도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과 최적화 작업을 해결해 줍니다. 여기에 더해 이제 Hubspot, Salesforce 같은 외부 서비스의 데이터를 시트로 가져오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특히 새로운 ‘시트 캔버스(Sheets canvas)’ 기능을 통해 대시보드, 히트맵, 칸반 보드 등 대화형 시각화 자료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지된 대시보드가 아니라, 내 데이터 위에서 완전히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미니 앱’ 역할을 합니다.
2. 스킬(Skills) 도입: 반복 업무의 에이전틱 자동화
모든 조직에는 정보 수집이나 반복적인 일일 업무 같은 표준 운영 절차(SOP)가 존재합니다. 이제 ‘스킬(Skills)’ 기능을 통해 모든 팀과 워크플로우에 에이전트 기반의 자동화를 배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일함에 보관된 기존 청구서와 새로 들어온 청구서를 AI가 알아서 비교해 청구 오류를 잡아내는 ‘청구서 검토 스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Workspace Studio)에서 제작한 스킬은 구글 문서에서 협업하듯 팀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워크스페이스 내 Gemini가 작동하는 어디서든 불러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구글 비즈(Vids): 아바타 기능으로 메시지 확장
구글 비즈의 AI 아바타를 활용하면 값비싼 스튜디오 제작 비용이나 시간 허비 없이도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커스텀 아바타에 회사의 로고를 넣거나 브랜드 배경을 적용하는 등 브랜딩 요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만간 구글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을 비디오로 변환할 때 아바타를 자동으로 추가하는 기능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아바타는 곧 24개 언어를 지원하며, 일관된 외모와 목소리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4. 구글 미트(Meet): 모든 미팅에서 ‘노트 필기’ 지원
구글 미트의 ‘나 대신 노트 필기하기(Take Notes For Me)’ 기능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 인기 기능을 더욱 확장하여, 대면 회의나 Zoom, Teams 등 타사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회의에서도 자동 요약 및 할 일(Action item)을 캡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바일이나 데스크톱의 구글 미트 홈 화면에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Gemini가 대화 내용을 요약해 구글 문서(Docs)로 정리해 줍니다.
5. Gemini Enterprise 앱: 탭 이동 없는 워크스페이스 기능 활용
Gemini Enterprise는 팀이 한 공간에서 AI 에이전트를 발견하고,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입니다. 이제 탭을 전환할 필요 없이 Gemini Enterprise 앱의 캔버스 모드에서 구글 캘린더 일정을 예약하거나 구글 문서 및 슬라이드를 직접 생성, 조회, 편집할 수 있게 됩니다.
6. 크롬(Chrome) 브라우저: Gemini의 자동 브라우징(Auto browse)
새로운 Gemini 자동 브라우징 기능이 크롬 엔터프라이즈(Chrome Enterprise)에 도입됩니다. 자동 브라우징은 웹과 앱을 오가며 진행해야 하는 다단계 작업을 AI가 도와주는 기능으로, 중간 점검 단계를 두어 사용자가 제어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 워크스페이스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프로텍션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기업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7. 신규 MCP 서버: 다른 AI 앱과 에이전트로 워크스페이스 확장
개발자들을 위해 안전한 방식으로 워크스페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Workspace MCP 서버’가 프리뷰로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AI 애플리케이션이나 에이전트에 구글 드라이브 문서 요약, 지메일 답장 초안 작성, 캘린더 및 채팅 로직 관리 등 강력한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이식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공식 Workspace CLI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8. 간소화된 에이전트 거버넌스 및 제어
AI 컨트롤 센터, 에이전트 관리,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 제어 등 새로운 거버넌스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AI 에이전트가 조직 내 데이터에 접근하는 권한을 모니터링하고 감사할 수 있어, 간접 프롬프트 주입(indirect prompt injection)이나 데이터 과도 공유, 정보 유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9. 맞춤형 데이터 주권 및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CSE)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위치를 미국이나 EU로 고정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의 경우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CSE)’를 적용하면 구글을 포함한 그 어떤 에이전트나 엔티티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10. 마이그레이션 및 상호 호환성 강화
기존 Microsoft 365 환경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이관하는 속도가 데이터 임포트(Data import) 서비스를 통해 최대 5배 빨라집니다. 또한 AI 기반 오피스 매크로 변환기, 지메일 내 오피스 파일 편집, 구글 문서의 변경 내용 추적(Redlining) 기능 등 개선된 호환성 기능 덕분에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하는 파트너사나 고객과의 협업이 한층 매끄러워집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Gemini가 우리 조직의 업무 환경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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